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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연극단 햇빛촌 10주년 기념 공연
장애인 배우의 꿈을 펼치다.
‘햇빛촌’ 10주년 사랑 나눔 공연 ‘철수와 영이’ 공연, 성료
11월 29일(금) 19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연극단 햇빛촌(대표 이성재) 10주년 공연을 뜨거운 환호 속에 올렸다.
10주년 공연은 경남지역에서 장애인 극단으로 유일하게 활동 중인 햇빛촌 연극단을 알리고, 장애인의 삶, 예술에 대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창단된 장애인 ‘칸타빌레’ 실내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철 감독이 작·연출한 ‘철수와 영이’ 공연이 진행되었다. 연극 <철수와 영이>는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전을 새롭게 구성한 창작극이며, 장애를 가진 영이와 사랑하는 연인 철수에 대한 이야기를 80년대 배경으로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한편 장애인극단 햇빛촌은 창단이후, 웃어라 호야, 아우성, 뛰어라 뛰봉 등 현재까지 14개의 작품을 올렸으며, 경남 지역 대표 연극제에 꾸준히 참여 중이다. 또한 2019년 밀양아리랑연극제에서 단체은상, 연기금상(임춘섭단원), 연기은상(조수훈단원)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하트-하트 재단에서 주최하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자격증 취득으로 향후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서 그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자 한다.
햇빛촌 이성재 대표는 “10년을 꿈꾸고 달려왔다. 햇빛촌과 많은 날들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연극을 하면서 혼자가 아니라고 느낀다. 무대 위에서 우리는 자유를 느낀다. ‘햇빛촌’ 연극으로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꿈 꿀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문의 진해장애인복지관 055-54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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