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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1/10(토) 11시~오후 2시 30분,  

경화역에서 벗(友)꽃ANDING ‘그래서, 경화동이 참 좋다.’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벗(友)꽃ANDING은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아름다운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된 행사입니다.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동네 만들기라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경화동에서 올 해 6월 첫 행사를 진행하였고 지난 11월 10일(토) 1,200여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경화동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경‧사‧모(경화역을 사랑하는 시민 모임), 지역 어린이집(숙명‧해화)의 나눔이 이루어져 인상적이었으며 장애체험(시각,농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체험이 진행되었고, 곳곳에 펼쳐진 프리마켓은 먹거리 볼거리를 만족시켜주었습니다. 무대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희망이룸), 장애비장애 합창단 Pacem, 장애인연극단 햇빛촌, 장애비장애 호박문학동아리 시낭송 공연이 이어졌고 그 외 지역의 어린이공연 및 버스킹 공연이 행사를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냈으며,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관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내년에 경화역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