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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성큼 다가온 가을이지만 아직 볕은 따갑습니다.

천년나무주민공동체에서 주민들이 공동체에서 자조 모임으로 전향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정한 첫 번째 야외 활동으로 

진해해양레포츠파크에서 크루즈 요트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다들 요트체험이 처음이라 기분이 들뜨고, 긴장을 하기도 했답니다. 

장애인 주민은 "태어나서 요트는 처음 타본다. 장애로 인해 탈수 없을 것이다." 라며 "내가 하지 않으면 변화가 없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도전을 해본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요트에 승 하차 시 몸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 주민을 비 장애인 주민이 도움을 주고, 옹호를 하였습니다.

그 보답으로 장애인 주민이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주셨답니다. 공동체 이웃 간 정이 살아 있음을 느꼈답니다.

지역사회 내 시설을 직접 경험하고 직접 부딪혀 보며 불편한 곳을 편리한 곳으로 바꿔나가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진해해양레포츠파크 직원들도 장애인이 요트를 이용함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고 하면서, 휠체어 장애인들도 요트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