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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호수음악회
진해장애인복지관(관장 이흥우 베네딕토신부)은 지난 10월 21일(토) 4시 장애인과 이웃이 함께하는 “호수위의 그대 하모니” 제2회 광석골 호수음악회를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장애인복지관 인근 광석골 호숫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1부 “장애인 이야기”와 2부 지역주민 이야기로 50여명의 게스트가 참여하였다. 먼저 진해장애인복지관의 장애·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파챔(평화)합창단의 어머님의 은혜와 아리랑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스승과 제자의 앙상블팀, 시각장애인의 피아노연주, 가곡 등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지역주민의 공연으로 가곡, 피아노연주, 팬플룻 연주, 청소년 앙상블 연주, 아름다운 수화공연, 판소리 등, 현대와 전통으로 특색 있게 구성되어 관객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통합의 장소가 되었다.
이번 두번째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음악을 통한 하모니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특히 행사 식순 없이 모두가 지역주민으로 오셔서 하나가 되는 어울림이 되었다.
이흥우(베네딕토신부) 진해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세상으로 가는 작은 길을 함께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지역주민들, 여러 단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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